밴드 엔플라잉 이승협, 유회승의 진가와 긍정적인 마인드가 제대로 빛났다.엔플라잉은 지난 7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진행된 'SOMEDAY FESTIVAL 2024'(이하 썸데이 페스티벌)에'Songbird'(송버드)를 부르며 등장했다. 'Sunset'(선셋) 무대를 시작하자마자 음향 문제가 발생했다. 마이크 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것. 술렁이던 것도 잠시. 엔피아(엔플라잉 팬덤)가 멤버들을 따라 'Sunset'을 부르기 시작했고, 가사를 모르는 다른 관객들도 장단을 맞추며 크게 호응했다. 이승협과 유회승은 마이크 소리가 안 나오는 상황에서도 떼창으로 자신들을 응원하는 관객들과 끝까지 최선의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이승협은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썸데이..